허브 앤 스포크 구조는 여러 산업에서 사용되는 구조로, 항공 산업은 이 모델을 활용하여 전 세계 목적지에서 다른 목적지로 승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가장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및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하여 데이터 센터 전략가들은 데이터 캐싱 및 처리를 여러 지리적 위치에 분산하기 위해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해 왔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초기 네트워크 토폴로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대규모 금융 기관, 제조 회사 및 데이터 처리 요구가 많은 더 많은 조직을 위한 초기 엔터프라이즈 구축의 최적화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처리량이 많은 처리 및 분석을 위해 하나의 메인 허브(과거에는 종종 기업 본사에 인접한 위치)를 유지하고, 다른 소규모 시설은 지역 위치 또는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배치합니다.
데이터센터가 엔터프라이즈 제어에서 전문 운영업체로 전환됨에 따라 몇 개의 핵심 주요 시장[미국의 북부 버지니아 또는 시카고, 유럽의 FLAP(프랑크푸르트,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시장, 아시아의 싱가포르 또는 도쿄]이 모든 데이터센터 기능을 위한 중앙 집중식 허브가 되었습니다. 최종 사용자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해야 하는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함에 따라 엣지 스포크는 향후 몇 년 동안 더 자주 등장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시장 수준에서 허브 앤 스포크의 예는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해저 케이블이 없는 인구가 많은 허브가 있는 국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에는 해안 도시와 주요 내륙 시장을 연결하는 백홀 광케이블이 필요하며, 특정 처리 및 피어링 기능은 항구에서 로컬로 수행되어 정보가 바다를 가로질러 전송될 때 지연 시간을 줄여줍니다. 프랑스는 이러한 모델로 성장했으며, 파리는 오랫동안 유럽의 주요 시장으로, 마르세유는 점점 더 흥미로운 해안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르세유에는 8개의 해저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며, 마르세유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5개의 해저 케이블이 곧 추가될 예정입니다. 한국도 비슷한 역할을 하며, 한반도 동남쪽 끝에 있는 부산으로 들어가는 6개의 케이블(그리고 곧 1개가 추가될 예정)은 글로벌 대도시인 서울과의 연결을 필요로 합니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중앙에 위치한 수도이며, 바르셀로나는 마르세유와 유사한 목적지로 연결될 예정인 해안 데이터 센터 허브로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콘텐츠 스트리밍, 게임, 잠재적인 가상 현실 애플리케이션이 엣지의 스포크에 집중되어 있지만, 사용자 근접성이 필요하지 않은 워크로드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로케이션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의 최적화가 계속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공 지능과 같은 신기술의 연구 개발, 항공기 및 자동차 성능 시뮬레이션(역시 인공 지능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음), 대용량 데이터 모델링 및 분석, 기타 "백 오피스" 컴퓨팅 요구 사항이 포함됩니다. 미국 워싱턴주 퀸시, 몬트리올, 퀘벡주 퀘벡시, 그리고 포틀랜드와 같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주요 시장도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인증을 강화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화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하이퍼스케일러,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향후 몇 년 동안 메인 허브와 엣지 위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허브 앤 스포크 아키텍처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보조 시장이 확장될 것이며, 사용자와 가까운 특수한 요구사항에 대한 랙 밀도는 증가하고 보다 일반적인 컴퓨팅 요구사항은 멀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위치에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분산 클라우드가 현실화됩니다. 다양하고 다각적인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자: 저자: 케빈 임보덴
